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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15 배낭여행 시즌... 그리고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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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대학생들의 배낭여행 시즌이 왔습니다.
물론 여름 휴가를 기획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여름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설레이게 마련이져. 갑작이 이런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6월말부터 시작하는 배낭여행 시즌으로 인해 어디를 여행을 가건 한국분들이 아주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오늘은 유럽에 관해 이야기 해 볼께여.

여름에 배낭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은 도시마다, 혹은 여행 이동지마다 보게되는 한국인들에게 놀랍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깐여, 런던의 타워브릿지, 파리의 에펠탑, 스위스의 인터라켄, 독일의 뮌헨 등... 그렇게나 많은 한국사람들이 유럽을 가기 때문에 모두 모이는 것일까여? 제 생각에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

물론 해마다 많은 여행자들이 유럽을 찾고 그것은 이전의 여름, 겨울 시즌을 넘어 봄과 가을로도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만, 유럽은 여전히 배낭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여러나라를 간편한 이동으로 넘나들며 여행할수 있는 여름과 겨울의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서점가에는 이 시즌들을 겨냥한 유럽 가이드북이 고개를 내밀고 있고,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찾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여 여행하기 좋은 곳의 정보를 얻기 편한 요즘이긴 하지만 여전히 가이드북은 여행자들에게 여행 루트를 짜는 최적의 동반자이져, 그래서인지 한권의 책에 되도록 많은(!!!) 정보를 담아내지 못한 책은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얻기 힘듭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여행자 가이드 북의 특징은 무엇일까여?
요즘 대부분의 여행사에서는 자사의 홍보나 자사에서 보내는 패키지 프로그램용 손님들을 위해 가이드북을 내 놓습니다. 물론 판매를 목적으로도 만들기도 하져. 되도록 많은 도시의 정보를 넣기위해 노력하지만 한계는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가이드북이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하고 그간 좋아 했던 여행지 중심으로 정보를 내놓게 되는 것이져. 물론 루트도 비슷.... 하게.. ^^

가이드북도 가이드북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 하는 도시들이 한정적이다 보니 유럽에는 많은 나라와 도시들이 있지만 한국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나쁘거나 해가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고국의 사람들은 너무나 방갑거든여~!
그래도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자신의 테마에 맞는 여행지가 남들이 다가는 곳에 없다 하더라도 혼자 가게 되버리더라도 꼭 한국사람이 많지 않더라도, 그곳에는 여행자가 있고 자신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가 있을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너무 한국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루트로 다니다 보면, 숙박도 교통도 어려울 경우가 많거든여, 시간이 좀 여유가 있으시다면 루트도 조금 유명하지 않는 도시로 돌아서 짜면 훨씬 수훨하게 다닐 수 있을겁니다.

아... 제 동생도 몇일전 3주간의 배낭여행에서 돌아왔군여. 고생좀 많이 하라고 돈도 정보도 적게 주었는데, 자기가 알아서 잘 댕겨온거 보니 대견스럽습니다 ^^

많은 대학생들을 설레게 할 유럽 배낭여행 시즌이 이제 왔습니다. 올 여름도 자신에 맞는 여행지를 잘 고르고 정보를 잘 수집하여 즐거운 배낭여행을 다녀오시길 바라며~ Good Luck~!

< 휴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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